아직도 안 가봤다고? 런던여행 필수 코스 런던마켓의 모든 것

누군가에게는 흔한 풍경이 관광객에게는 매우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시장이 대표적이다. 현지인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인 장소이지만 여행객의 눈에는 신기한 물건 천국이다. 외국에 온 느낌이 물씬 풍기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런던 마켓을 정리해봤다.

<매일 여는 시장> * 바로마켓 (Borough market)

높은 아치형 천장이 돋보이는 이곳은 런던을 대표하는 시장이며 규모도 가장 크다. 1000년 역사의 전통시장으로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런던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타워브리지(Tower Bridege)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100여개의 포장마차에서 각종 농산물과 과일, 식료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볼 수 있다.

사진=바로마켓, 페이스북, 바로마켓은 자선단체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상태는 좋지만 판매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해 약 8만㎏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였다고 한다.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몬머스커피(Monmouth Coffee)도 시장 안에 있으니 함께 가보자. 시장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오후 5시로 일요일만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

8 Southwark St, London SE1 1TL 영국8 Southwark St, London SE1 1TL 영국

8 Southwark St, London SE1 1TL 영국8 Southwark St, London SE1 1TL 영국

*포토벨로마켓(Portobello Market)

사진=포토벨로마켓 홈페이지

형형색색의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다양한 빈티지 상품으로 유명한 시장이다. 중고품, 의류, 과일, 채소 및 각종 음식 그리고 골동품을 파는 상점들이 구역별로 나뉘어 있다. 구역에 따라 열리는 요일과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구경하고 싶은 카테고리가 있으면 자세한 운영시간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토요일에는 모든 마켓이 열리기 때문에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으면 반드시 이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 플리커

포토벨로마켓은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와 휴 그랜트(Hugh Grant) 주연의 영화 ‘노팅 힐(Notting Hill)’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영화 촬영 장소인 노팅힐 북샵(Notting Hill Bookshop)이 지금은 기념품 가게로 바뀌었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해 여전히 서점을 운영하고 있으니 크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포르투벨로Rd, 런던W105TYporto포르토벨로Rd, 런던W105TY영porto포르토벨로Rd.포르투벨로Rd, 런던W105TYporto포르토벨로Rd, 런던W105TY영porto포르토벨로Rd.* 캠든 마켓(Camden Market)사진=캄덴마켓 페이스북 거리에 즐비한 입체적인 건물들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힙한 분위기가 넘치는 시장이다. 리젠트 운하(Regents Canal) 옆에 위치해 운치까지 더했다. 1000여 개의 개성 넘치는 상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사진 = 플리커참고로 감덴마켓은 많은 시장을 통칭하는 명칭이다. 백스트리트마켓(Buck Street Market), 캠든록마켓(Camden Lock Market), 스테이블스마켓(Stables Market), 인버니스 스트리트마켓(Inverness Street Market)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히 어느 시장인지 몰라도 캠든마켓이 위치한 캠든타운(Camden Town) 지하철역 출구에서 출발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둘러볼 수 있다.54-56 런던 NW18AF 국54-56 런던 NW18AF 국54-56 런던 NW18AF 영영54-56 런던 NW18AF 국54-56 런던 NW18AF 국54-56 런던 NW18AF 영영*올드 스피탈 필즈 마켓(Old Spitalfields Market)사진=올드 스피드 타르 필즈 페이스 북스 비 타르 필즈 마켓은 올드 마켓과 뉴 마켓이 있다. 먼저 올드 스피드 타르 필즈 마켓은 화려한 낙서로 유명한 지역인 쇼 디치(Shoreditch)에 위치하고 있다. 35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리모델링과 확장을 통해서 매우 잘 갖춰졌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실내 시장이다. 소규모로 물건을 만드는 지역의 예술가를 장려하는 시장인 만큼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난다. 월·불·물·금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나무·흙·일요일은 개장과 폐장 시간이 조금씩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한다. 뉴 스피탈피즈마ー켓토(New Spitalfields Market)는 교외에 위치한 일반인을 위한 시장이 아니라 과일, 야채, 꽃 등을 판매하는 도매 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호너스퀘어, 런던EW16호너스퀘어, 런던E16EW국영london호너스퀘어, 런던EW16호너스퀘어, 런던E16EW국영london* 리덴홀마켓(Leadenhall Market)사진=리든홀마켓 페이스북1300년대 시작해 700년 넘게 이어져 온 시장이다. 1837~1901년대를 가리키는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Age)의 건물 양식 덕분에 고풍스러운 느낌이 풍긴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s Stone)’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 신입생들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장소인 ‘다이아건 알리(Diagon Alley)’로 등장했다.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건물 외관을 위해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24시간 영업하다.그레이스처치 센트, 런던 EC3V 1LT ⇒ 그레이스처치 센트, 런던 EC3V 1LT ⇒ 그레이스처치 센트그레이스처치 센트, 런던 EC3V 1LT ⇒ 그레이스처치 센트, 런던 EC3V 1LT ⇒ 그레이스처치 센트<금요일만 여는 시장> *버몬지 엔틱 마켓(Bermondsey Antiques Market)사진=버몬지 엔틱마켓 페이스북금요일만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시장이다. 100년 이상 된 희귀 골동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인 바로마켓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금요일에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Bermondsey Sq, London SE13 11 Bermondey Sq, London SE13 영 Bermondsey Sq, London SE13 국1。Bermondsey Sq, London SE13 11 Bermondey Sq, London SE13 영 Bermondsey Sq, London SE13 국1。<일요일만 여는 시장>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Columbia Road Flower Market)왼쪽=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오른쪽=플리커사진=플리커 올도스 피탈 필즈 마켓 근처에 있는 꽃 시장.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다. 꽃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보자. 수많은 꽃과 나무,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마켓이 위치한 마을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꽃향기 가득 마시며 아침식사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콜롬비아 Rd, 런던 E27RG columbia 콜롬비아 Rd, 런던 E27RG 영국♪콜롬비아 Rd, 런던 E27RG columbia 콜롬비아 Rd, 런던 E27RG 영국♪<주말에만 여는 시장> *브릭 레인마켓(Bricklane Market)<주말에만 여는 시장> *브릭 레인마켓(Bricklane Market)사진=플리커브릭 레인 거리에서 열리는 마켓이다. 하나의 마켓이 아닌 과거 맥주공장이었던 트루먼 블루웨이(The Truman Brewery) 주변에 형성된 다양한 마켓을 통칭한다. 업마켓(Upmarket), 백야드마켓(Backyard Market), 빈티지마켓(Vintage Market) 등이 열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상품과 길거리 음식이 가득하다. 많은 마켓이 모인 만큼 5000개 이상의 노점상이 즐비해 시간을 넉넉히 두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91 Brick Ln, London E1 6QL 영국91 Brick Ln, London E1 6QL 영국91 Brick Ln, London E1 6QL 영국91 Brick Ln, London E1 6QL 영국91 Brick Ln, London E1 6QL 영국91 Brick Ln, London E1 6QL 영국희소성이 있는 상품과 다양한 음식은 런던 마켓의 큰 매력이다. 만약 런던에 가게 된다면 꼭 시장을 찾아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험해보자. 맞아 시장에만 카드 안받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현금도 꼭 챙겨가자!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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