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동기 11명 백두산 북파등정 두만강 압록강 여행 둘째날6월 12일, 오늘은 백두산 관광 이틀째로 한국행은 중국 러시아 북한의 국경지대인 도문으로 가기 위해 25인승 버스를 타고 일찍 호텔을 출발했다.가는 길에 용정으로 먼저 가겠습니다.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많은 독립운동가 활약하였으며 청산리 전투, 봉오동 항일 전승지, 일송정 등 유적지가 있다. 저는 어렸을때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셔서 집에도 못가고 가족들과도 떨어져지냈다는 얘기를 몇 번이나 들은 적이 있어.일송정 사진을 멀리서 줌으로 당겨 찍었는데 좀 특이하네요.다음으로 찾은 곳은 윤동주 시인이 다닌 대성중학교였다. 지금은 연정제일중학교로 개명되어있어서…학교 2층은 전시실로 여교사의 안내와 학교 연혁과 항일 투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정일권 전 국무총리와 고 이학수 회장도 이 학교 출신이었다. 그리고 이 학교는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했다고 한다.지금은 조선족 2세 교육을 위해 모국과 모국어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고 한다. 여교사가 모든 설명을 마치고 방명록을 가져왔는데 관광객 대부분이 서명했고 2세 교육을 위한 기금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나도 방명록에 이름을 쓴 뒤 주소란에 ‘부산 광명학원’이라고 쓰고 USD 100달러를 기증하자 여교사가 흰 봉투에 넣어 윤동주 시집 한 권을 나에게 주었다. 저의 원적지는 함경북도 회령군입니다.어렸을 때 할머니는 제가 실제로태어난 곳은 북간도 지방의 용정이라고 했습니다.바로 이곳이 제 고향이고, 저는 제 고향을 찾는데 무려 63년이 걸렸습니다.어젯밤부터 고향을 방문한다는 설렘에 기대와 흥분으로 뒤척이다가 아침 일찍 잠에서 깼습니다.우리는 다음 도문을 향해 이동합니다.도문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북도 남양시와 마주보는 곳인데요, 두만강은 푸른 물도 아니고 노 젓는 사공도 없고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한편, 도문 쪽에는 강변에 공원을 만들어많은 사람들이 놀러왔고, 우리 일행은 여기서 북한산 막걸리를 시켜 잔을 들고 “위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울타리야! 무너져라! 라고 말했어요.강을 사이에 두고 너무 큰 격차가 생기다니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이제 우리는 백두산 호텔까지 갈 일만 남았어요.이 도백하를 지나면서 도로 양쪽으로 미인송과 울창한 원시림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부럽습니다.그리고 중국의 동북공정이 눈에 띄게들어옵니다.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깃발을 꽂고 새로운 길과 옛 것들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그리고 더 높은 건물을 짓는 모습이 보입니다.그리고 조금 더 달리니 멀리 앞쪽에 백두산이 나타나네요.멀리서 봐도한눈에 백두산임을 알 수 있겠네요.그 규모나 모든 것이 뛰어납니다. 아직 잔설이 덮여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장관에 압도가 되네요.저희가 묵을 호텔이 해발 1500미터입니다. 우리는 내일 아침 역사적인 등산을위해 일찍 취침하기로 했어요.그리고 백두산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오르기로 하고 모두 일찍 자기 방으로 헤어져 들어갑니다.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