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책 배송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다른 것은 몰라도 책만은 마음껏 사서 읽곤 했다. 미국에 와서도 초기에는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한국 책을 구입해 봤고, 최근에는 알라딘 US를 통해 구입해 읽어왔다. 며칠 전 오랜 친구이자 유명 소설가인 세란이가 새 책을 발표한 것을 뒤늦게 알고 빨리 구입하자! 그래서 알라딘 US에 들어갔는데…$50 이상의 무료 본 배송 서비스가 없어졌다.
미국에서 한국 책을 구입할 때는 당연히 책값이 한국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한국에 살 때는 책값이 비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보통 커피 두 잔 값이면 책 한 권을 구입할 수 있고 책은 몇 시간이고 재미있게 읽고 또 남으니까…) 미국에서 한국 책을 살 때는 커피 네 잔 값이라 두세 번 고민하고 장바구니에 담는다. 그리고 한국에서 우리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에게 “뭐 사줄까?”라고 물으면 책을 갖다 달라고. 갑자기 교보문고에 가서 책이 읽고 싶어졌어.T그래도 어쨌든 무료배송!이라는 기분 좋은 말에 현혹돼 안심하고 US알라딘에서 구매해왔는데 아무 말 없이 그냥 무료배송 서비스가 사라졌다(지속돼 온 서비스를 없앨 때는 고객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고 책값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배송비를 추가로 내고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책값과 추가 배송비. 그래서 한국에서 책을 살 때 쓰는 예스24에서 해외배송으로 검색해보니 가격이 거기서 거기서 하나하나 비교하는 것도 피곤해서 그냥 알라딘US에서 구입했다. 미국에서 한국 책을 구입하는 좋은 방법을 알게 되면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댓글로 알려주셔서 저도 다음 번에는 아래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밴디북US입니다.$95 이상 무료배송이고 캘리포니아 지역은 $50 이상 무료배송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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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책, 이번에 주문한 책 외에도 읽고 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우선 가장 읽고 싶었던 책 4권만 주문했다. 가장 급하게? 읽고 싶었던 책은 당연히 정세란의 새 소설 ‘시선에서’였고 강연도 듣고 본방송에서도 듣고 어떤 내용인지 뻔하면서도 그래도 굳이 읽고 싶었기에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도 주문했다. 내가 받은 책이 벌써 12쇄가 되었기 때문에…인기를 알 수 있다. 나머지 2권은 글쓰기 향상을 위한 <탄탄한 문장력> 그리고 김애리 작가의 글이 읽고 싶어서 + 자극을 받기 위해 <여성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이렇게 총 4권을 주문.
무료배송일때는 주문한지 5일정도 되서야 도착했는데 무료배송이 없어진후의 좋은점은 완전 총알배송!!! 주문한지 이틀만에 도착했다. #종이책을 사랑하는 조군에게 알라딘 US에 대해 투덜거리면, “그러니까 이제 종이책 사지 말고 전자책으로 사봐~”라는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언제 취향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종이책을 좋아하니까 어떡하지~
애들이 다 잤을 때 천천히 읽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