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아르도 데 안젤리스, 사령관 올해 개막작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 이탈리아 잠수함이 벨기에 배를 공격해 침몰시킨다.그런데 사령관은 상부의 명령과는 달리 물에 빠진 벨기에 선원들을 돕기 시작한다. 잠수함이 연합군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데 안젤리스 감독은 이탈리아 국립영화학교 출신으로 지금 40대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갑자기 개막작이 됐다.
– 루카 과다니노, ‘챌린저스’ 본래 개막작으로 선정됐지만 이번 할리우드 배우 조합과 작가 조합의 파업으로 완결이 지연돼 아예 참여하지 못했다. 테니스 관련 로맨스 영화. 내년 봄 개봉 예정.미국 배우들과 작가들의 파업이 꽤 길어질 것 같다. AI 시대를 맞아 미래가 달려 있으니 이는 반드시 미국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유명 배우들이 하나둘씩 참여 혹은 지지하고 나서 벌써 손해가 얼마라는 기사가 나온다.이탈리아 남부 카탄차로(Catanzaro)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한 수잔 서랜던은 “할리우드에는 정치는 없고 오로지 돈만 생각한다”며 조합의 파업에 큰 지지를 보냈다.올해 영화제는 ‘비경쟁 부문’ 작품도 궁금한 게 많다.몇 가지만 소개할게.
– 루카 과다니노, ‘챌린저스’ 본래 개막작으로 선정됐지만 이번 할리우드 배우 조합과 작가 조합의 파업으로 완결이 지연돼 아예 참여하지 못했다. 테니스 관련 로맨스 영화. 내년 봄 개봉 예정.미국 배우들과 작가들의 파업이 꽤 길어질 것 같다. AI 시대를 맞아 미래가 달려 있으니 이는 반드시 미국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유명 배우들이 하나둘씩 참여 혹은 지지하고 나서 벌써 손해가 얼마라는 기사가 나온다.이탈리아 남부 카탄차로(Catanzaro)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한 수잔 서랜던은 “할리우드에는 정치는 없고 오로지 돈만 생각한다”며 조합의 파업에 큰 지지를 보냈다.올해 영화제는 ‘비경쟁 부문’ 작품도 궁금한 게 많다.몇 가지만 소개할게.
– 웨스 앤더슨,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동화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을 각색했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이제 화면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다.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도 로알드 달의 동화였지만 이번이 두 번째 영화다.
– 리처드 링크레이터, ‘Hit Man’ 범죄자를 잡기 위해 ‘히트맨’ 조직에 신분을 속여 잠입한 경찰의 이야기다.링크레이터가 전형적인 범죄물을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약간의 코미디가 섞인 것 같다.
– 로만 폴란스키, ‘더 팰리스’ 스위스에 있는 최고급 호텔에서 신년 축하 파티가 열릴 때의 이야기다.원래 폴란스키는 한 장소에서 폐소공포증을 일으키는 작품을 잘 만든다. 뉴욕 아파트에서의 악마의 씨앗, 모두가 생각날 것이다. 영화제는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