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한 것은 아니지만 4년에 한 번 쿠키 만들기 쿨타임이 돌아온다.고구마로 오인되는 2009년 쿠키를 시작으로 올해 2021년에는 오타쿠 쿠키 만들기로 발전한 홈베이킹 일기를 싣습니다. 참고로 나는 요리사에게 쿠키 만들기를 4년에 한 번 하는 사람.올해는 좀 대단한 걸 준비했어.일반 쿠키믹스 가격이 4,000~6,000원대라고 하면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제가 구입한 브레드가든 진저쿠키 만들기 세트는 9천원대. 쿠키믹스뿐만 아니라 빵빵한 구성품 때문인데쿠키틀이랑 초코펜 구성이 추가되어 있으니까!아니, 근데 박스에서는 인형진저 쿠키만들기였는데 쿠키틀은 왜 동물과 비행기 배뿐일까… 초코펜도 갈색이 없네.아쉬워서 쿠키믹스를 열었는데 여기서 추가 구성품이 나왔다.동물형태 쿠키커터보다 훨씬 큰 인간형태 쿠키틀! 그리고 기본 초코펜. 맞아 진저쿠키는 사람모양이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인간모양 쿠키는 진저쿠키래.만드는 방법은 아주 짧게 쓰여 있었다.버터랑 계란을 따로 준비했어야 했는데버터 80g에 노른자만.쿠키를 만들기 전에 1시간 정도 버터는 실온에서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이게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노른자와 버터와 믹스와 우유(15ml)를 섞어야 하는 시간.핸드믹서나 손거품기라고 해서 꺼내면 버터가 끼인다. 예전에도 그랬던 것 같은 데자뷰.결국 분노의 주먹이 등판했고진저 쿠키 반죽 완성완성된 반죽은 막대기로 쭉 눌러야 하는데 막대가 없다. 이번에 보리차를 끓여 깨끗이 씻어둔 병을 등판하여 넓은 쟁반을 뒤집어서 포장한 후 사용하기로 합니다.삑삑이사람 모양 쿠키틀을 큼직하게 찍어주고 만들어서 알았는데 베이킹 선배 김민영이 그러더라고.만드는 쿠키는 반죽을 다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식혀서 쓴대. 어쩐지 반죽이 끈적끈적 달라붙어서 쿠키틀 만들기가 힘들었다니.사람 모양 쿠키틀을 큼직하게 찍어주고 만들어서 알았는데 베이킹 선배 김민영이 그러더라고.만드는 쿠키는 반죽을 다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식혀서 쓴대. 어쩐지 반죽이 끈적끈적 달라붙어서 쿠키틀 만들기가 힘들었다니.힘들었던 과정쿠키를 한 장 채우고 남은 반죽을 저만큼 오븐에 먼저 돌리고두 번째로 굽는 쿠키 모양도 만들어줬다.과연 잘나올지(^^)처음에 구운 쿠키가 다 익었어.중간에 삼성 오븐레인지가 맛을 잃고 다른 오븐으로 옮겨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희생된 쿠키 2개.(울음)앞으로 초코펜이 나올 차례, 초코펜은 사용 전에 뜨거운 물에 넣고 초콜릿을 녹인 후 사용하면 된다.히죽오타쿠 쿠키 만들거야민둥헤어 진저쿠키틀 그리려고 하니까 캐릭터들도 민둥헤어. 머리카락 표현이 자유롭지 못해서 내가 그린 것이 그 캐릭터라는 것을 알기 힘들어 아쉬워 X0인간모양 쿠키라면 역시 쿠키런을 빼놓을 수 없지.양파맛 쿠키를 찰싹찰싹쿠키런 쿠키는 완전한 형태로 오븐을 튀어나오게 해준 마녀에게 감사해야 한다.다음으로 오븐에 들어 있던 쿠키도 구워졌다.처음에 구운 반죽보다 더 두껍게 만든 쿠키라서 조금 더 오래 구우니 노릇노릇하네.사토이쿠키재미없는 고무도니스(웃음)와 화산 들소 쿠키도 하나 만들어주고아쉬웠던 머리카락 표현은 접시에 옮겨서 마무리해줍니다.완요사 애정 캬드샤쿠 만들어줄게동생 근처에 사는 오타쿠 친구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다.시식 시간, 진저 쿠키라고는 하지만 얼굴을 찡그릴 정도의 매운맛이 아니라 향기만 풍기는 느낌으로 달콤한 맛이 메인인 달콤한 쿠키.두꺼워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구워진 쿠로상과 토란.(토란:억울해…)두꺼워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구워진 쿠로상과 토란.(토란:억울해…)쓰고 남은 초코펜은 어떻게 해야 하나.남겨놔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미리 꾸며놓은 쿠키 위에 겹쳐 입었다. 남은건 내입에 짜서 넣었는데 (^^) 색깔마다 맛이 다 달라. 초록색 녹차맛, 노란색은 약간 상큼한 맛, 초코색은 제일 일반적인 초콜릿 맛.쓰고 남은 초코펜은 어떻게 해야 하나.남겨놔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미리 꾸며놓은 쿠키 위에 겹쳐 입었다. 남은건 내입에 짜서 넣었는데 (^^) 색깔마다 맛이 다 달라. 초록색 녹차맛, 노란색은 약간 상큼한 맛, 초코색은 제일 일반적인 초콜릿 맛.토요일 오전을 단밤을 만들며 보낸 사람은 사천짜파게티에 총각김치로 시원하게 마무리합니다.★